원단가게 운영하는 김영미씨, 면마스크 100장 제작·기부
- 웹출고시간2020.04.01 17:11:56
- 최종수정2020.04.01 17:11:56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원단가게를 운영하는 김영미씨가 1일 직접 만든 마스크를 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원단가게를 운영하는 김영미씨가 노인들을 위한 면마스크 100장을 직접 제작해 1일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김씨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김씨가 전달한 면마스크 100장을 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미씨는 "작은 일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이 힘을 내서 함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기부 사례가 어려움을 겪을 때 지역주민의 공동체성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