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주민 봉사단 활동
4월 22일(목) 행복한 외출 선이주민 봉사단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주민과 함께 우리동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쓰레기 문제가 가장 큰거 같아요." / "선주민(한국인)이 쓰레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이주민이 불법쓰레기 투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로 인해 시작된 불법쓰레기 금지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한국어를 비롯하여 복대1동에 가장많이 살고 있는 이주민 현황을 조사한 후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된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 표지판을 제작하여 설치하였습니다. 더불어 불법쓰레기가 많은 구역을 직접 청소하는 활동도 병행하였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불법쓰레기는 이주민이 많이 생겨 발생한 문제라고 인식되면서, 불법쓰레기가 이주민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불법쓰레기는 이주민 뿐 아니라 선주민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으며, 점차 깨끗한 동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불법쓰레기 문제 뿐 아니라, 이주민과 소통하면서 서로 돕는 활동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