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소득층 6천여명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지원
송고시간2020-12-09 08:39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내년 저소득층 6천여명을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에 무료 가입해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상은 15∼65세 생계급여 수급자다.
이 보험은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시 출연기관인 청주복지재단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금을 받아 1인당 연 1만원의 보험료를 내준다.
나머지 연간 보험료(남자 3만1천900원, 여자 2만1천100원)는 우체국에서 보탠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재해 사망 유족 위로금(2천만원), 재해 입원비(1일 1만원·최대 120만원), 재해 수술비(최대 100만원)를 보장받는다.
시 관계자는 "생계급여 수급자들의 생활 안정 등을 돕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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