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복지관에 키다리 아저씨께서 다녀가셨습니다.
그 사연을 소개해 드리면...
지난주 청소년 공부방 아이들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기타후원 방송 후 한분의 청취자께서 새기타를 10대나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시고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다녀가셨습니다.
경제적 빈곤이라는 어려움 가운데 `역시나`라는 포기에 익숙한 친구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희망을 선물해 주신 키다리 아저씨께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