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노외 주차장을 조성해 복지관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 이 주차장은 3억2000만원이 투입돼 지난 4월 서부사회복지관 인근 국유지 691.3㎡에 2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8면 주차장 조성이 완료됐다. 또 비탈면에 잔디와 영산홍이 식재돼 자연친화적인 녹색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흥덕구 복대동 주택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부사회복지관은 1일 300여명 이상이 복지관을 찾고 있으나 주차면이 부족해 평소와 행사 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고, 이번 주차장 완공으로 보다 편리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0년 LG복지재단에서 건립해 청주시에 기부채납한 서부사회복지관은 2000년 4월 개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