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가을음악회, 문화로 하나 되다
11월 2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GVC글로벌비전센터가 공동주관한 ‘우리동네 가을음악회’가 복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선,이주민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음악회에는 팬플라워의 팬 플롯 연주, 로터스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곽화영 어르신의 하모니카 연주, 아나스타샤 님의 우크라이나 전통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리나와 아이들의 댄스 공연과 빅토리야 님의 팝송 무대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바리(김준식) 님의 통기타 연주로 음악회가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떡볶이와 어묵국물 등 다양한 간식과 러시아 전통 빵이 제공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 및 중앙아시아 전통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높이고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