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 성과발표회 성황리에 마쳐…청주 지역 어린이들, 기후위기 대응 앞장서다
아동 주도 기후위기대응 활동 성과 발표,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
2024년 11월 1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 성과발표회’가 11월 1일 오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 모니터링단 20명을 비롯한 지역 아동 및 가족,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경수비대 모니터링단이 직접 발표하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 성과와 아동 중심 지역사회 활동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석내빈으로는 이연희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광욱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 김은숙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는 2022년부터 3년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모니터링단 어린이들이 활동 성과를 직접 발표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 구성된 ‘환경수비대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활동 등을 주도해, 그 결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아동 중심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이형진 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기후 안전망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회는 어린이들이 주도한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되고 기후위기 해결의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발표에 참여한 이준혁 어린이와 이요섭 어린이는 활동 소감을 통해 “우리 동네를 더 깨끗하게 만들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는 202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